키드 커디가 드레스를 입고 'SNL' 무대에 선 이유는?
+ 오프 화이트 협업 컬렉션 예고 포함.
키드 커디가 최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의 무대에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키드 커디는 이날 앨범 <Man on the Moon III: The Chosen>의 수록곡 ‘Sad People’과 ‘Tequila Shots’ 두 곡을 선보였다. 이중 ‘Sad People’을 부를 때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수놓아진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드레스의 제작자는 무려 오프 화이트의 수장, 버질 아블로다. 같은 날 키드 커디는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 x 나이키 SB 덩크 로우와 커밋 그린 컬러의 카디건을 입고 ‘Tequila Shots’를 불렀다.
키드 커디가 이러한 의상을 입은 이유는 지난 4월 5일이 기일이었던 밴드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을 기리기 위해서다. 과거 커트 코베인이 무대에서 플로럴 패턴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른 것과 커밋 그린 컬러의 카디건을 입고 MTV 언플러그드에 출연한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 한편, 키드 커디는 트위터를 통해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며, 해당 플로럴 패턴 드레스는 컬렉션에 포함될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Virgil designed the dress for me. I told him I wanted to show love to Kurt w a floral print sundress and this man made a masterpiece. Thank You @virgilabloh ur a fuckin genius!! Love you man we did it!!!
— The Chosen One (@KidCudi) April 11, 2021
Im doin a collection w Off White and the dress will be included!!
— The Chosen One (@KidCudi) April 1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