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목록에 올랐다
‘최연소 억만장자’였던 카일리 제너는?
킴 카다시안이 공식적으로 <포브스> 억만장자 목록에 올랐다. <포브스>는 4월 6일 웹사이트를 통해 “킴 카다시안의 재산 추정치가 KKW 뷰티와 스킴스, 리얼리티 TV쇼 및 광고 계약 그리고 소액 투자를 모두 포함하여 10억 달러, 한화 약 1조1천1백70억 원에 다다른다”라고 발표했다.
킴 카다시안은 2017년 KKW 뷰티를 설립한 후 2020년 지분 20%를 프랑스 명품 화장품 업체 코티에 2억 달러에 판매하고 이를 전부 현금화했으나, 여전히 약 5억 달러의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의 매출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브스>는 “스킴스는 5억 달러 후반의 가치가 있으며 킴 카다시안의 보유지분은 약 2억2천5백만 달러 정도”라며 “이는 억만장자 목록에 오르기에 충분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최연소로 억만장자 목록에 올랐던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는 코로나19로 화장품 사업이 타격을 받으며 이번 목록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