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결국 LG전자와 손잡고 ‘애플카’ 제작 나선다?
LG전자는 지난해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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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애플카 제작에 최종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코리아 타임즈>는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전해 받은 정보를 인용하며, LG전자 및 마그나는 현재 애플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 설립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번 보도에 따르면 계약 체결 시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은 애플 전기차의 초기 생산량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아직 애플 계약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고로 LG와 마그나는 테슬라, 제네럴 모터스, 포드, BMW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에 배터리 팩 및 모터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 앞서 애플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약 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애플카 제작에 나설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결국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