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슈 스타일러’ 출시한다
소중한 조던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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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상표를 출원하고 새로운 신발관리기 제품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살균 및 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건조물질 등의 기술로 명품 구두, 한정판 스니커부터 데일리 슈즈까지 다양한 신발을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기존 신발관리기에서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사용해 신발을 건조하는 수준의 관리를 해왔던 것과 달리 ‘슈 스타일러’는 물을 1백 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의 분사량을 신발 종류에 따라 조절해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발냄새 원인 물질인 이소발레르산 등을 제거한다. 또 LG전자는 차세대 신발관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2008년 드럼세탁기 하단에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탑재해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신발을 탈취, 살균, 건조하는 다양한 기기 디자인을 등록하고 2019년부터는 차세대 신발관리기의 핵심 기술 특허들을 다수 출원해왔다. LG전자의 ‘슈 스타일러’는 올해 안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