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새롭게 만든 너바나, 에이미 와인하우스,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이 공개됐다
이제 AI가 뮤지션을 대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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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테이프 프로젝트가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새롭게 만든 ‘27세 클럽’ 뮤지션들의 음악을 공개했다. 27세 클럽이란 만 27세에 사망한 유명인들을 일컫는 말로 대표적으로 지미 헨드릭스, 커트 코베인, 에이미 와인하우스, 짐 모리슨 등이 있다. 실제로 로스트 테이프 프로젝트가 공개한 음악 또한 너바나,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어스, 지미 헨드릭스 등의 음악이다.
각 곡의 리프와 멜로디는 구글의 AI 프로그램 마젠타가 아티스트의 노래 30곡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가사는 딥러닝 기술인 인공 신경망을 통해 작성됐다. 프로젝트의 참여자 션 오코너는 과정에 관하여 “각 아티스트의 곡을 훅, 솔로, 보컬 멜로디, 리듬 기타 등으로 분류하여 한 번에 하나씩 완성했다. AI가 완성한 리프 중 90%는 형편없지만, 그 중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사람이 언젠가 AI가 음악가를 대체할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이 시점에서 들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의 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간의 수는 실제로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로스트 테이프 오브 더 27 클럽이 AI로 제작한 너바나,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의 음악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