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 1위
본 시상식은 4월 2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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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예상하는 온라인 사이트 ‘골든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2021 아카데미 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예측 투표에서 현재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투표는 각종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4월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윤여정은 총 4천8백53 표를 획득했다. 2위는 5백58 표를 차지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였으며,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이 뒤를 이었다. ‘골든더비’는 윤여정이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탄다면, 1957년작 <사요나라>에 출연한 우메키 미요시 이후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탄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어워즈(BAFTA)’, 그리고 ‘미리 보는 오스카’로 통하는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많은 영화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어워즈’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4월 26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