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화성 상공에서 촬영된 최초의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언젠가 인류가 살 수도 있는 땅.

지난 4월 19일 인류사 최초로 지구 바깥 천체에서의 비행에 성공한 나사의 무인 소형 헬리콥터, 인지뉴이티가 촬영한 화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상으로부터 약 5m 떨어진 상공에서 촬영된 것으로 화성 표면의 모래와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의 타이어 자국, 인지뉴이티의 그림자와 같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나사는 이번 사진에 관하여 “비행 물체가 상공에서 화성의 표면을 찍은 최초의 컬러 사진”이라며 “인지뉴이티는 4월 25일에 3차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지뉴이티는 앞으로 화성에서 머물며 화성 대기의 공기역학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양의 산소 존재 여부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기사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ster, farther, bolder. #MarsHelicopter is set for flight No. 3 on April 25. https://t.co/1wUTLiBm7d
Flight plan:
Speed: ~4.5mph
Range: 330ft (100m) roundtrip
Altitude: 16ft (5m)Data expected later Sunday. Til then, peep this shot of rover tracks from the 2nd flight. pic.twitter.com/0qjtWC3jCz
— NASA JPL (@NASAJPL) April 2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