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2와 3 판권 5천89억원에 샀다
판권 거래액 중 최고가.
넷플릭스가 미스터리물 <나이브스 아웃>의 2편과 3편 판권을 4억5천만달러, 한화로 약 5천89억원에 구매했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파격적인 액수는 역대 영화 시리즈에 대한 판권 거래액 중 역대 최고가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되고, 그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4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됐는데, 이후 3억 1천1백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넷플릭스는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속편의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스 아웃 2>는 그리스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캐스팅 역시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