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도쿄 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대회에서 북한은 종합 34위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 올림픽’에서는 북한 선수단을 볼 수 없게 됐다. 6일 북한 <조선체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이례적으로 ‘올림픽’ 대회 불참을 공식 선언한 것. 참고로 북한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4위에 올랐다. 당시 대한민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수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7월 23일부터 해외 관중 수용을 허락하지 않는 조건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