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히트 웹소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미드'로 만들어진다?
게임화 소식도 있다.

커다란 인기를 얻은 웹소설·웹툰 작품 <나 혼자만 레벨업>이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게임으로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소유한 디앤씨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한 방영을 염두에 두고 미국의 유력 제작사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상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를 포함한 여러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화는 국내 게임 제작사 넷마블이 담당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웹소설과 웹툰을 합산한 열람자는 6백60만 명을 넘는다. 하루 최고 1백50만 명 열람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 북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일본에서도 1백50만 명이 열람하고 있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에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디앤씨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나 혼자만 레벨업>의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제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역시 대형 배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작품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