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상징, '사파리 버스'가 45년 만에 운행 종료된다
지금까지 탑승객은 무려 약 8천4백만 명.

에버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사파리 버스’가 45년 만에 운행 종료된다. 사파리 버스가 운영되던 사파리 월드는 에버랜드가 지난 1976년 ‘용인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할 때부터 운영되어오던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 시설이다. 사파리 버스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모습을 바꿔왔지만 예나 지금이나 버스를 타고 맹수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고로 사파리 버스는 개장 첫해부터 지금까지 약 8천4백만 명이 이용하며 에버랜드에 있는 단일 시설 중에는 최다 관람객 수를 자랑한다.
에버랜드는 사파리 버스 은퇴 소식과 함께 “기존 사파리 버스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월드 탑승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맹수를 더욱 가깝고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로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사파리 월드 입구에는 현재 은퇴를 앞둔 사파리 버스를 전시하고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지난 45년간의 사파리 버스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45년간 사파리월드와 우리 곁을 지켜온
사파리 버스가 은퇴하고, 올 봄
새로운 사파리월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마지막_탑승기회_놓치지_마세요#New_사파리월드_커밍순✔ 자세히보기 https://t.co/bq8zhs5481 pic.twitter.com/qxs76UGqHB
— 에버랜드 (@withEverland) March 29, 2021
이제 곧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될 사파리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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