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리유저블 컵’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일회용 컵 전면 사용 중단 계획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한국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대신할 리유저블 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2025년에는 일회용 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점으로 올 하반기 중 시범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대신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 컵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사용하고 난 컵은 리유저블 컵 운영 매장의 무인 반납기 등을 통해 반납해 보증금이 반환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범 매장 운영 이후 보완점 등을 개선해 2025년에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리유저블 컵 사용을 확대할 계획.
메탄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식물 기반의 대체 상품도 확대된다. 올해 안에 음료 분야에서 오트밀크를 선택 옵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식물 기반 음료 및 푸드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예정. 탄소 배출량 저감 및 지역 상생을 위한 국산 재료 기반 제품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음료 5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