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군침 돌게 만드는 각 작품 속 음식 제작 비결 공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증을 받은 메뉴.

간단한 오니기리부터 우메보시를 올린 도시락까지,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비록 익숙하지 않은 메뉴여도 보는 이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음식을 정하고 또 이를 매력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을까? 스튜디오 지브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만들고, 또 맛있게 먹은 음식 중 메뉴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어파이는 물론, <벼랑위의 포뇨>에 등장하는 꿀을 탄 우유까지, 모두 오랜 시간동안 그가 즐긴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Q:ジブリ作品に登場するご飯はいつも美味しそうですが、なぜですか? 鈴木:すべて宮さんが実際に自分で作ったことのある料理ばかりだからです。
— スタジオジブリ STUDIO GHIBLI (@JP_GHIBLI) April 2, 2021
한편, 음식을 맛있게 표현하는 데 있어 업계 선두를 달린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 2017년, ‘Delicious! Animated Memorable Meals!’ 전시회를 통해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어떻게 식사를 활용해 기쁨과 행복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는 지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해당 전시를 통해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지는 음식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이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장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