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세계 최초 바이오세라믹 신소재를 이용한 빅 볼드 시계 컬렉션 출시
피마자유로 만든 플라스틱?







스와치가 피마자유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플라스틱과 세라믹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시계용 신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바이오세라믹 소재는 스와치의 47mm 빅 볼드 모델을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된다. 2/3의 세라믹과 1/3의 바이오플라스틱 그리고 색소를 더해 만드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는 높은 내구도와 낮은 무게를 비롯해 긁힘 저항성과 부드러운 마감 등 시계 제작에 적합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블랙,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스카이 블루, 파우더 핑크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바이오플라스틱 빅 볼드에는 다이얼이 없고, 페이스는 여러 겹의 벽이 감싸고 있는 듯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스와치는 기존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전부 신소재 바이오세라믹으로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해당 소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 볼드 바이오세라믹 모델은 오는 4월 15일 스와치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1백8 파운드, 한화 약 1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