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시각장애인 비영리단체 ‘우리들의 눈’과 함께한 커스텀메이드 캠페인 공개
누구나 ‘창의적인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다.
반스가 시각 장애인 아트 랩 비영리 단체 ‘우리들의 눈’과 함께한 커스텀메이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커스텀 캠페인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대신 누구나 창의적인 자기 표현을 실현할 수 있고, 각자만의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각 장애 아티스트들은 각자 반스의 핵심 문화인 ‘예술’과 ‘음악’을 아우르는 워크숍에서 경험한 전율과 영감을 반스의 신발 위에 아트워크로 담아냈다.
1996년 설립된 ‘우리들의 눈’은 ‘시각 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시각 장애인과 경계 없는 융복합적인 미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들은 시각 장애인 미술 교육, 작품 전시, 점자 촉각책 제작과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이미지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커스텀 디자인은 세 종류의 패턴을 더한 올드스쿨, 슬립온, 어센틱의 세 가지 아이코닉한 클래식 풋웨어 실루엣으로 구성되었다. 각 패턴은 세 명의 시각 장애인 아티스트가 ‘드럼의 울림’과 ‘까랑까랑한 기타 선율’ 그리고 ‘따뜻함과 시원함’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아트워크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들의 눈’ 소속 아티스트 신현빈은 “함께 미술 작업을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커스텀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반스 커스텀은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신발을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반스는 브랜드 초창기부터 추구해온 가치와 맞닿아 있는 ‘반스 커스텀’ 플랫폼으로 소비자에게 창조적인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들의 눈’과 함께 선보인 커스텀 신발은 주문 뒤 약 4주 후에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우리들의 눈’에 직접 전달하여 미술 교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지금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하면 ‘우리들의 눈’과 함께 선보이는 반스 커스텀메이드 패턴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반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