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 중국 공안, 세계 최대 게임 치트 단체 적발했다
FPS 속 핵 유저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텐센트와 중국 쿤산 지역 경찰이 최근 게임 치트 프로그램을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업체 대표와 일당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하여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주로 FPS 게임 치트 프로그램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는다.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의 이름은 ‘치킨 드럼스틱’이다.
이들은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 10 달러, 월 2백 달러를 받고 치트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월평균 한화 1천만 원, 총 약 8백57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경찰은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의 고급 외제차를 포함 약 3백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와 부동산 등 총 약 5백18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압수했다. 현재 이들이 배포한 치트 프로그램은 전부 파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