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영국 아카데미 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너무나 많은 ‘최초’ 기록들.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영국 아카데미 어워즈(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어워즈’에서도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받은 것은 윤여정이 한국 최초다. 작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아카데미 어워즈’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며 미국 아카데미 어워즈, 골든 글로브 어워즈와 함께 영미권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 얼마 전 별세한 필립공에 대한 애도와 영국인들의 이미지에 대한 농담을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어워즈’는 한국 기준 4월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현재 ‘아카데미 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있다.
Congratulations to the brilliant Yuh-Jung Youn on her #BAFTA win 🌱 #Minari pic.twitter.com/9x5ARfO7SP
— Minari (@MinariMovie) April 1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