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살아생전 남긴 'E=mc2' 친필 편지가 경매 낙찰됐다
과연 얼마에 팔렸을까?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살아생전 남긴 편지가 경매에 올라 화제다. 이번 경매에 오른 편지에는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의 핵심 방정식 ‘E=mc2’이 적혀있다. 해당 편지는 예상 낙찰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판매됐다. 경매를 진행한 RR 옥션은 아인슈타인의 편지가 4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종 1백24만3천7백7 달러, 한화 약 13억9천7백만 원에 판매됐다.
아인슈타인은 해당 편지를 1946년 10월 26일, 독일어로 손수 작성했다. 편지는 폴란드계 미국인 물리학자 루드윅 실버스타인에게 보내졌으며, “당신의 질문은 E=mc²로 대답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RR 옥션의 바비 리빙스턴 부사장은 이번 편지에 대해 “홀로그래픽과 물리학 관점에서 모두 중요한 편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