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탑을 얹은,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공개
최고출력은 무려 503마력.








BMW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신형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하드탑이 적용됐던 기존 모델과 달리 소프트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지붕 무게는 약 40% 가까이 가벼워졌으며, 무게 중심은 더욱 낮아져 한층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소프트탑은 주행 시에도 18초 안에 열고 닫을 수 있다고.
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503 마력의 힘을 쏟아낸다. 차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후륜구동으로 변경 가능하다. 제로백은 약 3.6초, 최고 속도 249km/h에 달한다. 한편 차 전면에는 앞서 공개된 M4에서 볼 수 있었던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BMW는 오는 7월부터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