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매출이 300% 증가한 해외 브랜드는?
후보: 메종 키츠네, 아미, 메종 마르지엘라 등.

MZ 세대의 각광을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종 키츠네나 아미, 메종 마르지엘라, 톰 브라운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브랜드는 독특한 로고나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본 아이템에서도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하트 모양에 알파벳 A가 더해진 브랜드 로고로 유명한 아미는 올해 들어 매출이 300% 증가했다. 그 외에도 르메르와 여우 로고로 인기를 얻은 메종 키츠네 역시 연초 이후 매출이 100% 이상 증가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연초 이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폴 스미스와 아크네 스튜디오의 매출도 각각 39%, 3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해외 패션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36%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매출 증가율 7%를 크게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