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배달용으로 제작한 2인승 전기차 ‘아미 카고’ 공개
출퇴근용으로도 제격.
시트로엥이 새로운 2인승 전기차 ‘아미 카고’를 공개했다. 길이 2.4m 크기로 제작된 아미 카고는 북적이는 도심 속에서 각종 배달 운전자들을 이동을 돕는데 초점을 둬 만들어진 차다.
시트로엥은 아미 카고를 선보이며 특히나 친환경에 신경 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차에는 내연기관 엔진 대신 8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최고 속도는 45km/h.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74km로 짧은 편이지만, 220볼트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해 3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운전자는 동승자가 없을 시 보조석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에는 약 400리터 크기의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손잡이가 달린 수납 커버 위에는 태블릿 PC를 탑재할 수 있다.
시트로엥이 새롭게 선보인 아미 카고는 프랑스에서 6천백90유로, 한화 약 8백80만 원에 출시된다. 만일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매달 24.28 유로, 한화 약 3만3천 원으로 임대할 수 있다고. 해당 차의 실제 주행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