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버전이 마침내 출시됐다
미국에서 우선 출시된다.

올해 초, 국내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았던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 클럽하우스를 이제 안드로이드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클럽하우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드로이드 베타버전 출시 소식을 전했다. 여태껏 클럽하우스는 iOS 운영 체제 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유저들은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베타버전은 미국에서 우선 출시됐으며, 수주 내로 전 세계 국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초대장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
클럽하우스는 국내에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며 연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까지 전 세계 앱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1천4백만 건. 하지만 클럽하우스의 인기는 지난 3월부터 급속히 시들해졌는데 일각에서는 그 이유로 클럽하우스 특유의 폐쇄성을 손꼽았다. 한편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티파이는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음성 기반의 채팅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ndroid is finally here! You can download the Clubhouse beta right now in the US, & around the world in the coming days/weeks.
Before you ask…yes, still invite-only. We’re managing growth so we can build more sustainable infrastructure before the floodgates open. Soon(ish)! pic.twitter.com/EdltTZS0hD
— Clubhouse (@Clubhouse) May 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