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진짜' 스타워즈 라이트세이버를 공개했다
이걸 진짜 만든다고?
디즈니가 3D 그래픽이 아닌 ‘진짜’ 라이트세이버를 개발 중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상징하는 라이트세이버는 손잡이에서 플라즈마 검신을 생성해 칼처럼 휘두를 수 있는 가상의 무기다. 현재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R&D 팀은 해당 무기를 실제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칼자루에서 광선검이 뻗어 나오는 장면을 통해 그 실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 라이트세이버는 2022년 디즈니 월드 내에 문을 여는 <스타워즈> 테마 호텔 ‘스타워즈 갤럭틱 스타크루저’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 이 광선검은 투어 방문객이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2박 3일로 진행되는 투어에서 방문객들은 터미널에 모여 은하로 초공간 도약을 한 뒤 ‘할시온’에서 마치 <스타워즈> 세계관에 들어온 듯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자들은 그 안에서 외계인 분장의 승무원들과 교류하고, 우주선 항법 시스템을 배우며, ‘코렐리아의 왕관’ 식당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R&D 팀은 최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루트’ 로봇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