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짝퉁' 판매 사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는 브랜드는?
진짜 헷갈리니 주의하자.

2021년에 들어 국내 매출이 3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브랜드 아미. 높은 인기만큼이나 ‘짝퉁’ 판매 사이트 또한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지난 2021년 3월부터 4월 사이 아미의 짝퉁 판매 사이트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27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칭 사이트 대부분은 인터넷에 할인 광고를 노출하여 접속자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브랜드 로고를 웹사이트 화면에 싣거나, 웹사이트 주소 내에 브랜드명을 포함시켜 구매자를 안심시킨 후, 정품보다 확연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구매자에게 ‘짝퉁’을 배송한 뒤 사이트를 폐쇄하는 식이다.
소비자원은 이러한 짝퉁 사이트에 관하여 “매해 브랜드와 품목만을 바꿔 비슷한 수법으로 소비자 피해를 발생하고 있다”라며 “구매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