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10-10 클럽’ 입성
16 골 – 10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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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서 1 골 1 도움을 추가하며 16 득점 10 도움으로 ’10-10 클럽’에 2년 연속 가입하게 됐다. 10 골 10 도움 이상을 달성한 선수들을 일컫는 ’10-10 클럽’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 FC 구단 역사상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 5월 3일 열린 2020-21 프리미어 리그 34 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16분 골문 앞 가레스 베일에게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도왔다. 이어서 후반 32분에는 페널티 라인에서 수비를 걷어낸 뒤 빠른 오른발 감아차기로 직접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16 골, 10 도움으로 ‘10-10 클럽’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리그 득점 3위, 도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차범근이 가지고 있는 유럽 리그 한국 선수 최다 골 기록인 17 골 기록에도 코앞까지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