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환불 안 된 ‘싸이월드 도토리’ 금액은 총 얼마나 될까?
오늘부터 환불 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가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거 사이트 내에서 통용되던 유료 재화 도토리는 주로 미니홈피 BGM 혹은 미니홈피 스킨을 구매할 때 사용됐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기존 회원들이 소유했던 도토리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였다.
싸이월드는 5월 25일 오후 6시부터 도토리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각 이용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걸쳐, 도토리 금액만큼의 현금을 개인 계좌로 받게 된다. 미환불 도토리의 총 금액은 38억4천9백96만 원으로,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회원수는 2백7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2019년 서비스 중단 당시 싸이월드 회원 수는 약 1천1백만 명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5월 중 서비스 재개를 예고했지만, 이는 다가오는 7월로 미뤄졌다. 도토리 환불 관련 내용은 싸이월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