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가 음원 서비스 ‘타이달’을 3천4백억 원에 매각했다
인수한 것은 트위터 창업자.

제이지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의 지분을 3억2백만 달러, 한화 약 3천4백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 3월, 제이지는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결제 업체 스퀘어에 타이달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해당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이로써 스퀘어는 타이달의 지분 80%를 획득하며, 다음 대표직을 선출할 때까지는 스퀘어의 임원인 제시 도로구스커가 임의로 타이달의 경영을 맡는다.
제이지는 지난 2015년 5천6백만 달러를 투자해 타이달 서비스를 론칭했고, 제이콜, 리한나, 마돈나 등의 아티스트들과 계약해 독점 콘텐츠 등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지분 판매 금액은 그가 론칭 당시 투자한 금액의 약 6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