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협업 장인’ 제프 스테이플, 디지털 스니커 ‘메타피죤’ NFT로 출시
에어 포스 1을 연상케하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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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이키와 다수의 협업 스니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제프 스테이플. 그가 최근 불어닥친 NFT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디지털 스니커를 선보였다. 가상 스니커 전문 플랫폼 RTFKT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해당 아트워크 이름은 ‘메타피죤’. 제프 스테이플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레이블 ‘스테이플 피죤’의 상징 비둘기를 테마로 새 작품을 완성했다.
그는 ‘메타피죤’을 선보이며 “2005년 피죤 덩크를 출시했을 때 나는 약간 두렵기도 하고 긴장도 됐었다.”라며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2020년 RTFKT 스튜디오가 보여준 행보를 보며 나는 그때와 똑같은 흥분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프 스테이플은 총 3개의 디지털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5백 달러에 출품된 ‘메타피죤 K-마이너스’는 에어 포스 1과 비슷한 실루엣으로 제작됐는데, 스우시 레이어가 있던 공간에는 비둘기 모습의 장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신발 전체에는 실버 컬러가 적용됐다. 반면 2021 달러에 출시된 ‘메타피죤 MK’는 퍼플, 실버, 골드 컬러 조합으로 완성됐다. ‘메타피죤’이라 이름 붙여진 가상의 비둘기 로봇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아트워크들은 모두 완판된 상태로 그 자세한 모습은 RTFKT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