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탁 패딩을 소재로 삼은 연진영 작가의 '패디드 체어' 전시 정보
소파에 누워보고 싶다.





오브제 아티스트 연진영 작가가 셔터와의 협업 구스 다운 패딩 체어에 이어 새로운 패디드 체어 5종을 선보인다.
각 체어는 프로토 타입 시제품이나 지퍼 불량 등 사소한 결함이 있는 아이템, 시즌이 지나 판매되지 않는 데드 스탁 등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블루 컬러의 킹 체어는 역사 속 왕좌와 유사하게 등받이가 좁고 긴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소파와 벤치는 좌우 대칭으로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모습으로 마감되었다. 이 밖에도 암체어와 이지 체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진영 작가는 이번 작업에 관하여 “많은 패딩이 사용되지 않고 폐기된다. 깃털은 많은 동물의 희생을 통해 얻게 되는 만큼, 패딩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환경 문제가 상당하다”라며 “패딩을 가구 오브제로 재조합하여 또 다른 기능과 가치를 부여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연진영 작가의 새로운 패디드 체어 5종의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작품은 5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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