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침입자 경보 장치로 변신시킬 수 있다?
단 10 달러짜리 ‘스파이 알람’을 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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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게임뿐만 아니라 홈 시큐리티 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도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산기 앱을 개발했던 사벡이라는 회사가 이번에는 조이콘을 보안 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 알람> 앱을 출시한 것.
<스파이 알람>은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 하단에서 나오는 적외선 센서가 침입자 확인용 레이저 빔을 대신할 수 있게 해준다. 최대 1미터 거리까지 사람이나 물체가 해당 빔에 닿으면 스위치 콘솔에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됐으며, 알람이 울린 시간도 자동으로 기록된다. 물론 실제 경비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고성능 방범 장치를 대신하기는 어렵다.
조이콘을 적외선 침입자 경보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벡의 <스파이 알람>은 닌텐도 이숍에서 10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