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밝혀진 마이크로소프트 첫 엑스박스 모델의 이스터 에그
영원히 못 찾을까봐 개발자가 알려줬다.
2001년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지널 엑스박스 콘솔에 숨겨져 있던 이스터 에그가 새롭게 공개됐다. 당시 엑스박스 콘솔 개발에 참여한 한 개발자가 게임 전문 매체 <코타쿠>에 직접 이러한 이스터 에그의 존재를 알렸다.
20년 만에 밝혀진 해당 이스터 에그를 확인하려면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먼저 ‘Music’ 메뉴에 가서 오디오 CD를 삽입한 뒤, ‘Copy’ 버튼을 누르고 다시 ‘Copy’ 버튼을 눌러 ‘New Soundtrack’을 선택한다. 그리고 기존 사운드트랙 제목을 지우고 “Timmyyyyyyyyyyyyyyyyyyyyyyyyyy!”(* ‘y’ 26개)를 입력한 뒤 CD 리핑이 끝나면 메인 메뉴로 돌아가 ‘Settings’에서 ‘System Info’를 누른다. 그러면 기존에는 없었던 ‘Xbox Dashboard Team’ 멤버들의 크레딧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20년이 지난 엑스박스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면, 상단 영상을 따라 이스터 에그를 발동시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