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분노의 질주’ 폴 워커가 몰았던 ‘토요타 수프라’의 최종 낙찰 금액은?
‘분노의 질주’ 1, 2편에 등장했던 바로 그 자동차.
업데이트(6월 21일): 지난 5월 경매 출품 소식이 전해졌던 폴 워커의 ‘1994 토요타 수프라’가 최종 낙찰됐다. 바렛 잭슨 경매 현장에 등장한 토요타 수프라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했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외장 전체를 휘감은 오렌지 컬러부터, 차 뒤쪽에 장착된 거대한 리어 윙, ‘뉴클리어 글래디에이터’ 그래픽, 19인치 레이싱 하트 M5 휠은 <분노의 질주>의 오랜 팬이라면 두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요소다.
이날 1994 토요타 수프라는 최종 낙찰가 55만 달러, 한화 6억2천만 원에 판매됐다. 이는 역사상 거래된 토요타 수프라 금액 중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해당 차는 진품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함께 구매자에게 양도된다. 경매 현장의 모습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내용(5월 27일):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폴 워커가 몰았던 전설적인 자동차 ‘1994 토요타 수프라’가 경매에 올라 화제다. <분노의 질주> 1, 2편에 등장했던 해당 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자동차 커스터머 에디 폴의 작품이다. <분노의 질주> 출연을 위해 제작된 해당 차의 외관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캔디 오렌지 펄’ 페인트가 칠해져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물론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프론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큼직한 리어윙은 그대로 유지된 모습이다.
한편 실내 운전석 및 조수석에는 블루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됐으며 조수석 맞은편에는 원형 계기판이 배치되어 눈길을 끈다. 큼직한 보닛 안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들어차 있다.
폴 워커가 몰았던 1994 토요타 수프라 경매는 6월 17일에서 19일 사이, 바렛 잭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예상 낙찰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참고로 지난 2월에는 폴 워커가 살아생전 소유했던 ‘M1 AHG 스터디’가 50만 달러, 한화 약 5억7천8백만 원에 판매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