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소프 서울'이 잠시 문을 닫는다
“그러나 이것이 안녕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의 터줏대감, 소프 서울이 문을 닫는다. 소프 서울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시 운영 중단 및 이전 소식을 전했다. 소프 서울 측에 따르면 지하에 위치한 클럽은 정부 지침에 따라 계속 문을 닫으며 소프 서울이 운영하는 바, ‘1F 바’는 오는 6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소프 서울은 <하입비스트>를 통해 운영 중단 및 이전 이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소프 서울은 “지금 장소는 소프가 첫 탄생한 곳으로서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장소에서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새로운 공간, 소프의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라며 “이 장소를 떠나는 게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기도 한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