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 MGM과 손잡고 미국판 아이돌 'NCT-할리우드' 만든다
무한히 확장되는 NCT 유니버스.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미국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MGM 텔레비전(이하 MG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기반 케이팝 그룹을 만드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SM은 7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자사 보이그룹 NCT의 새 멤버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 중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디션은 전 세계 만 13세부터 만 25세까지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최종 선발자는 한국에서 SM의 프로듀싱과 기존 NCT 멤버들의 멘토링을 받은 후 NCT-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케이팝 소속사와 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손을 잡고 보이그룹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앞서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손을 잡고 LA에 합작 레이블을 설립하고 미국 오디션을 통해 보이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CJ ENM은 HBO 맥스와 엔데몰 샤인 붐독과 함께 남미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