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세계 10번째 '아르테미스 약정' 가입국이 됐다
나사와 함께 우주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한민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참여국이 됐다. 이번 서명을 통해 미국 나사와 대한민국은 우주분야 개발에 협력하고 추후 진행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 등 더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이 평화적 목적의 달, 화성, 혜성, 소행성 탐사 및 이용에 관해 참여국들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한 것이다. 미국은 2028년 달 기지 조성을 목표로 2021년 아르테미스 1호 무인 달 궤도 비행을 진행, 2023년 2호 유인 달 궤도 비행, 2024년 우주인이 탑승한 3호 달 착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번 약정 참여를 통해 이 과정에 더욱 긴밀히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나사와 함께 오는 2022년 8월에 한국 달 궤도선을 개발하고 있다. 만약 발사에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