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을 새긴, 슈프림 밀라노 스토어 한정판 박스 로고 티셔츠
벌써 리셀가가 치솟고 있다.
슈프림이 새로운 매장을 열 때마다 항상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해당 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출시되는 한정판 박스 로고 티셔츠. 슈프림은 5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맞이해서도 특별한 박스 로고 티셔츠를 출시했다.
일반적 슈프림 티셔츠와 마찬가지의 코튼 재질 화이트 클래식 피트 티셔츠에는 슈프림 브랜딩이 박스 모양으로 새겨졌다. 그 박스 안을 채운 것은 바로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이다. 이탈리아의 중심 도시에 문을 여는 스토어인 만큼 상징성 있는 선택이다.
하지만 사실 <최후의 만찬> 그림은 과거 슈프림의 2012년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후디와 스케이트보드 데크, 스티커에 활용된 적이 있으며, 2002년에 데크 디자인에도 사용된 바 있다. 이번 티셔츠의 경우 뒷면에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의 ‘GRAZIE’라는 단어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현 시점 슈프림 밀라노 스토어 오픈 기념 박스 로고 티셔츠는 밀라노 매장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스톡엑스 등 리세일숍에서는 5백 달러대의 리셀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