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살벌한 월마트의 ‘포켓몬 카드’ 오픈런 대란
명품백만 오픈런 하는 게 아니다.

‘<포켓몬스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하 ‘포켓몬 카드’)의 인기에 비해 재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새로운 카드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형 할인 매장 타깃에서는 수많은 인원이 포켓몬 카드를 위해 쇄도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자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내 포켓몬 카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미국의 대형 마트 월마트에서 이와 비슷한 광경이 펼쳐졌다.
@tcg-grassi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무리의 고객들이 카트를 준비한 채 매장 오픈을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들어가 무작위로 포켓몬 카드를 쓸어 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코타쿠>가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영상 촬영자에게 상황을 문의하자, “(영상에 찍힌) 그 사람들과 다른 매장에서 함께 줄을 서면서 대기해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모두 예의 있었다”고 이번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매장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Got this video from Instagram from @tcg_grassi and wanted to bring it to Twitter. This shit is unbelievable. pic.twitter.com/ELYSDR2Cc5
— Big B Cards (@bigbcards30) May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