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1백75m 상공에 걸쳐졌다.

세상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 북북에 위치한 도시, 아로카에 완공된 보행자 전용 현수교의 길이는 총 5백16 미터. 이는 파이바 강 위 1백75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래로는 흐르는 강과 드넓은 산악 지대가 펼쳐져 있다.
다리의 무게는 양 끝에 위치한 두 개의 타워가 지탱하는데, 실제 사람이 걸을 때마다 다리는 조금씩 흔들린다. 다리를 완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년. 비용은 2백80만 달러, 한화 약 31억3천만 원이 소요됐다. 다리는 5월 3일부터 예약을 통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실제 해당 다리를 건너는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