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한국에서 ‘역대급’으로 많이 팔렸다
얼마나 많이 팔렸길래?

아이폰 12가 역대 애플 아이폰 시리즈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국내 출시된 아이폰 12는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만 약 60만 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바로 전 출시된 아이폰 11가 같은 기간동안 기록한 판매량보다 20% 더 많은 수치다. 아이폰은 출시 이후 약 7개월 동안 총 2백50만 대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2의 인기에는 국내 5G 가입자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12가 출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월평균 5G 가입자는 약 86만 명을 기록했다. 물론 5G 가입자가 늘어난 데는 아이폰 12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4월 아이폰 12 시리즈에 ‘퍼플’ 컬러 모델을 추가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폰 12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6.1형 디스플레이 아이폰 12의 가격은 1백9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