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비디오게임으로 제작한 2021 가을 캠페인 비주얼 공개
진짜 게임 회사와 함께 만들었다.
발렌시아가가 비디오게임 <애프터월드: 더 에이지 오브 투모로우>를 통해 2021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는 프랑스 게임 개발사 퀀틱 드림과 손을 잡고 아예 가상 공간을 베이스로 한 컬렉션 캠페인을 제작한 것.
캠페인 영상에는 미래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에서 두 주인공이 펼치는 만남과 헤어짐, 재회가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진다. 실제 배우들의 모션 캡처를 통해 제작된 비디오에서 두 주인공은 서로 우연히 마주친 뒤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 현실 공간으로 이동해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곧 가상 현실에서 현실로 돌아오고, 결국 허탈감에 빠진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이 나타나 재회하며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시즌 룩은 가상 현실 공간에서 마주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나사의 로고가 돋보이는 특별한 라인업과 플레이스테이션 5 협업 아이템을 비롯해 의류 라인업과 특별한 아이웨어와 풋웨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발렌시아가의 2021년 가을 컬렉션 캠페인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지금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