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끝판왕’? 미니의 새로운 콘셉트카 ‘미니 비전 어바너트’ 공개
지속 가능한 소재로 완성된 실내 공간.
BMW 그룹이 새로운 콘셉트카, ‘미니 비전 어바너트’를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해당 차는 실내 공간의 활용과 혁신적인 소재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전장은 4.46m에 달한다. 실내 공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일반 자동차와 달리 회전식으로 제작된 운전석. 그 맞은편에는 타원형의 스티어링 휠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지붕 역시 주목할 만하다. 1열과 2열 사이에는 식물을 심을 수 있는 화단과 선반이 탑재됐으며, 그 뒤로는 푹신한 소파가 배치됐다. 실내에서는 무드 조명은 물론 향기까지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및 바닥 일부는 재활용 코르크로 제작하여 지속 가능성에도 신경을 썼다고.
미니 비전 어바너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7월 1일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