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선보인 브랜드 첫 번째 의류 컬렉션의 모습은?
생각보다 예쁜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가 브랜드 사상 첫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다. 페라리의 의류 컬렉션은 돌체앤가바나, 조르지오 아르마니, 빨 질레리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한 로코 이안노네의 주도하에 완성됐다. 남성 및 여성복으로 꾸려진 이번 컬렉션 런웨이 무대는 총 52가지 실루엣으로 꾸려졌다. 이안노네는 고급차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 파이버 소재를 아이템 곳곳에 사용했으며, 컬러웨이는 레드, 옐로, 블랙 등 페라리가 즐겨 사용하는 시그니처 컬러를 적극 활용했다.
페라리의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진 오버사이즈드 셔츠는 이번 컬렉션의 대표적인 아이템.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데님 슈트, 실버 라인 디테일로 화려함을 더한 쇼츠,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재킷 역시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페라리 로고를 새긴 스카프, 벨트, 양말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도 주목할 만하다.
페라리의 브랜드 다각화 최고 책임자 니콜라 보아리는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며 “우리 브랜드는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패션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브랜드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짓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제품의 품질은 우리의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