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맥도날드 매장이 'BTS 세트' 때문에 문을 닫았다
가게 앞은 흡사 좀비 영화.
인도네시아 정부가 방탄소년단 세트 출시로 인해 사람이 몰리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12개 이상의 맥도날드 매장을 임시 폐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BTS 세트를 사기 위해 음식 배달기사가 각 매장으로 몰리자 이를 우려하여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에 관하여 파자르 푸르워토 세마랑시 공공질서기관장은 “세마랑 시 맥도날드 매장 6곳 중 4곳을 며칠간 임시 폐쇄한다. 나는 세마랑 시가 코로나19 레드 존에 들어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폐쇄된 맥도날드 매장의 재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세트 출시 이후 배달 기사가 몰린 인도네시아의 상황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