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짝퉁’ 이지 폼 러너 만든 월마트 고소했다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 중이다.

칸예 웨스트가 월마트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월마트에서 그간 24.49 달러에 ‘썸머 비치 슈즈 폼 러너 안티 슬리퍼 샌들’을 판매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 월마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된 신발은 한눈에 봐도 이지 폼 로너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지 폼 러너의 가격은 80 달러다.
칸예와 그의 팀은 월마트의 ‘짝퉁’ 이지 폼 러너 판매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월마트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제소장에 언급된 제품은 월마트가 판매한 것이 아니라 제3의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들이 판매한 것이다. 우리는 이번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 주장을 재검토하고 있다. 법정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4월에는 월마트가 미국 특허청에 이지 로고가 자신의 로고와의 유사성으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제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