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대표 SUV, ‘올 뉴 디펜더 90’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8천4백20만 원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올 뉴 디펜더 90’ 국내 공식 출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차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한껏 높인 신형 인제니움 3.0ℓ 인라인 6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2백49 마력, 최대토크는 58.1㎏·m. 참고로 지난해 출시되었던 ‘올 뉴 디펜더 110’의 2022년형 라인업에는 디펜더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00 X-다이내믹 SE 모델이 추가됐는데, 해당 차는 최고출력 3백 마력, 최대토크 40.8㎏·m을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 90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SUV 모델답게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유의 짧은 행오버는 접근각 31.5°, 이탈각 35.5°을 가능케 한다. 리어 도어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었으며,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춰 최대 3천5백 kg까지 견인할 수 있다. 또한 신형 디펜더 90 및 110의 모든 트림에는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고.
올 뉴 디펜더 90은 총 두 가지, 올 뉴 디펜더 110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가격은 올 뉴 디펜더 90 D250 S가 8천4백20만 원, D250 SE 9천2백90만 원이며, 올 뉴 디펜더 110은 D250 S 9천1백80만 원, D250 SE 1억1백10만 원, D300 HSE 1억1천6백60만 원, P300 X-다이내믹 SE 1억3백90만 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