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박찬욱 감독에 이은 두 번째.
배우 이병헌이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 한국 영화인 중에는 박찬욱 감독에 이은 두 번째다. <뉴스엔>은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이병헌이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경쟁부문 시상자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단, 최고 영예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여러 분야로 구성된 경쟁부문에서 이병헌이 어떤 부문 시상자로 나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에 출연한 이병헌은 송강호, 임시완과 함께 ‘칸 국제영화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배우 송강호는 앞서 이번 영화제에 경쟁 부문 총 9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