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리셀이 가장 많이 되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1위는 뻔하고, 사실 2위가 관건.

에너지 기업 세이브온에너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셀되는 브랜드의 순위를 공개했다. 세이브온에너지는 이베이, 에이소스 마켓플레이스, 디팝, 엣시 등의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수백만 개의 목록을 조사했다. 대상 브랜드는 럭셔리 하우스부터 패스트패션 브랜드까지 총 60개이다.
조사 결과 나이키가 누적 1백16만 개로 ‘가장 많이 재판매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자라는 약 1백만 개의 거래 게시글을 기록하며 2위에 기록되었으며 그 뒤로는 톱숍, 에이소스, 아디다스, 랄프 로렌 등이 선정됐다. 럭셔리 하우스 중에서는 구찌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루이 비통, 프라다, 샤넬, 버버리 등이 뒤를 이었다.
세이브온에너지는 연구 목적에 관하여 “어떤 패션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판매되고, 재사용되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