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2022년까지 전 세계 정상으로 돌아온다”
선진국은 올해 내로.

화이자 CEO 앨버트 불라가 코로나19 종식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국가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양의 백신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부 선진국들은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근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누적 생산량 10억 회분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앨버트 불라에 따르면 화이자는 전 세계 1백20여 개 국가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개발도상국에도 백신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정이다. 또한 앨버트 불라는 면역 효과를 연장하는 부스터샷 생산을 준비 중이며,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은 12개월 내로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화이자는 경구약 형태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