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나 x 나이키, 에어 맥스 등으로 구성된 '파인애플 팩' 출시
파인애플 잎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었다.
















나이키가 한국의 편집숍 카시나와 파인애플 잎을 재활용해 만든 스니커로 구성된 ‘파인애플 팩’을 출시한다. 파인애플 팩은 우먼스 에어 맥스 90와 에어 맥스 95 각 1종, 에어 줌-타입 2종의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각 스니커에는 파인애플에 영감을 받은 컬러와 디자인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파인애플 잎을 섬유로 재탄생시킨 ‘피나텍스’ 소재 및 재활용 캔버스 등이 활용됐다.
에어 맥스 90과 에어 맥스 95 는 기존 실루엣에 코코넛 밀크와 애프리콧 아가테 컬러가 입혀졌고, 파인애플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제작한 피냐텍스 포일 액센트와 텍스처 처리된 파인애플 가죽이 더해졌다. 코르크가 함유된 인솔은 어퍼의 소재 및 컬러 디자인과 맞물려 오가닉한 테마를 완성한다. 에어 줌-타입은 ‘파인애플’, ‘블랙 파인애플’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미드솔의 마감에도 코르크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에는 텅에 파인애플 자수가 새겨졌으며, 에어 맥스 90과 95에는 토캡에, 에어 줌-타입에는 인솔에 파인애플의 식료품 품목 코드 번호인 ‘94430’가 새겨졌다.
이번 ‘파인애플 팩’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영양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지향하는 돌의 ‘선샤인 포 올’ 기금을 통해 아동 교육 및 복지 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나이키 SNKRS와 카시나에서 ‘파인애플 팩’ 제품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돌의 ‘파인애플팝’이 제공된다. 그 밖에 카시나 아카디움에서 협업 제품 발매를 기념한 파인애플 샤베트, 히비스커스 티 등 기간 한정 메뉴도 판매될 예정.
카시나 x 나이키 ‘파인애플 팩’ 스니커의 가격은 16만9천 원에서 21만 9천 원 사이. 자세한 내용은 나이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