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속 96.5㎞ 2초 만에 내는 ’모델 S 플레이드’ 출시
“어떤 포르쉐보다 빠르고, 어떤 볼보보다 안전한 차.”








테슬라가 최고 속도를 내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 S 플레이드’를 마침내 출시했다. ‘모델 S 플레이드’의 최고 속도는 시속 321.9㎞, 주행 거리는 627.6㎞다. 또한 2초 미만의 시간으로 무려 시속 96.5㎞를 낸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와 17인치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화면 및 USB-C 충전, 사각형의 요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 디자인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테스트 트랙에서 진행한 생중계 행사에서 새 모델 출시 소식을 알리며 모델 S 플레이드가 갖춘 놀라운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해 고안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정부의 시험을 거쳐야하지만, 자체적인 시험을 토대도 말하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낮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어떤 포르쉐 모델보다 빠르며, 그 어떤 볼보 모델보다 안전하다”고 소개했다.
테슬라의 모델 S 플레이드 시작가는 12만9천9백90달러이며, 이는 자율주행시스템 적용 전 가격이다.